은밀한 개러지


판자로 어설프게 지은 차고도 괜찮으니, 기름 방울이 사방에 날려도 잔소리 하는 사람 없는, 나와 내 자전거 단 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현실세계에서는 방구석의 구석의 한켠에 캐미컬을 비치해뒀지만, 언젠가는 저만의 은밀한 개러지를 완성할 수 있겠죠?  


Workshop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