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즌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1년 365일, 더우나 추우나, 비가 와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궂으면 실내 트레이닝을 하기도 하고, 열악한 기후조건도 열정으로 이겨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죠.
예전에는 겨울에는 자전거를 안 타니, 잘 손봐서 깔끔하게 보관해야 한다는 의미로 분해정비를 권유했지만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울 때 BADLAB을 권하는 이유는, 한 일주일 정도는 자전거 없이도 지낼 수 있는 참새들이 많으니까!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랑 여유롭게 집 안에서 지내도 라이딩이 그립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
랩에서는 분해정비를 BADLAB이라 부릅니다. 오직 자전거만을 위해 주인의 사정도 봐주지 않고 이기적으로 임하기 때문이죠. 쌀알 같은 부속의 부속까지 분해하여 세척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캐닉조가 엄선하여 사용하는 다섯 종류의 그리스를 사용하여 적소에 윤활하는 것은 기본, 프레임 유리막 코팅과 더이상 사용하면 위험한 지경의 부속을 골라내어 꽃길로 안내하는 일을 포함합니다.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늘 하던 온갖 베어링, 갖가지 정렬도 당근 포함) 한 마디로 자전거를 태초로 돌리는 일을 섬세하게 진행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히든밸리의 반짝세차를 이용하여 틈틈이 관리를 받았거나, 자전거의 구입년도가 2017년도라면 이번 배드랩은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미캐닉조가 새 자전거를 출고시킬 때는 항상 배드랩과 맞먹는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본 유상서비스는 한 주에 단 한 대만 관리하기 때문에, 접수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결제 선착순으로 일자를 선점할 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원하는 일자에 배드랩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명시한 금액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랩의 판단하에 케이블 교체가 불필요하다 여겨지면 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코스든 B코스든, 예약금은 공임 10만원으로 진행합니다. (2017년 10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히든밸리에만 해당)
히든밸리 | 일반고객 | ||
A코스 | B코스 | A코스 | B코스 |
공임 100,000원 | 공임 100,000원 | 공임 150,000원 | 공임 150,000원 |
테프론 이너케이블 15,000원 x 네 가닥 | 폴리머 이너케이블 30,000원 x 네 가닥 | 테프론 이너케이블 15,000원 x 네 가닥 | 폴리머 이너케이블 30,000원 x 네 가닥 |
모든 아우터케이싱은 듀라에이스를 사용합니다. | |||
합계 160,000원 | 합계 220,000원 | 합계 210,000원 | 합계 270,000원 |
접수기간 2017년 10월 1일 - 10월 19일까지 (결제 선착순. 조기마감될 수 있음) | 접수기간 2017년 10월 20일 - 24일까지 (결제 선착순. 히든밸리 접수자 수에 영향을 받아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BADLAB 접수 안내
아래의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스슥스슥- 미캐닉조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준비를 50% 완료하였습니다.
상기 양식을 제출하지 않을시 접수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제 예약금(공임)을 결제하여 나머지 50%를 완료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