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EF Pro Cycling, 찬란했던 2020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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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0년 한 해는 EF 팀에게 빛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캐논데일을 메인 스폰서로 두고 있는 이 팀이 월드 투어에서 어떻게 활약했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 같아, 내용을 옮겼습니다.

만약 이 글을 다 읽는다면, 갑자기 EF의 팬이 될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사이클링 월드 투어에 관심이 없었던 참새라면 프로 사이클링 세계에 눈을 뜨게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저 또한 이 글을 읽으며 더 깊이 EF 팀원들에게 매료되었거든요. (웃음) 



원문 보기 | https://www.efprocycling.com/top-10-in-2020/


EF Pro Cycling's favorite moments


2020년은 정말 즐겁고 멋진 한 해였습니다. 작년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선정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옷장에 핑크를 더 첨가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겁니다. 어떻게 핑크를 얻을 수 있냐구요? 한번 계속 읽어보시죠!



#1 Rigo’s Comeback to Cycling

Rigoberto Urán은 2019 부엘타에서 그의 남은 선수 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고, 그렇게 그의 시즌이 끝났습니다. 이 사이클링 슈퍼스타는 고국으로 돌아가서 회복을 위해 오랜 기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병원에서만 23일을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스스로의 커리어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갑골 골절, 왼쪽 쇄골 골절, 갈비뼈 여러 개 골절, (이로 인해) 폐에 구멍까지 났지만, Rigo가 2020 시즌을 준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콜롬비아 투어에서 그의 컴백 퍼포먼스는 그가 복귀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가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들인 노력이 상상 이상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Rigo는 아마도 그 투어에서 이기기 위해 달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레이스 내내 (코로나19가 스포츠 경기를 중지시키기 전까지) 그의 콜롬비아 팀메이트인 Sergio Higuita가 전체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EF 팀은 2020 투어에 나갈 선수 명단을 구성했습니다. 우리 팀의 스포츠 디렉터인 Charly Wegelius에게는 20년도 명단에 Rigo를 넣는 것이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그는 Rigo를 20년도 명단에 포함시키며, "진정한 챔피언은 칩이 떨어졌을 때 본성을 보여줍니다. Rigo는 부상 이후 지금까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얼마나 진정으로 위대한 인물인지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Rigo는 그 어떤 누구라도, 그가 이번 부상으로 인해 예전처럼 레이스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을 전부 침묵시켰습니다. 그는 그가 가장 잘 하는 일을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일, 빠르게 달리는 일... 그리고 팬들을 미소 짓게 하는 일.
그는 투어 중에 Dauphiné에서 콜롬비아 팀메이트인 Dani Martínez가 전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두 레이스가 부상 회복 이후 Rigo의 레이스였습니다.
"저는 제가 다시 펠로톤에서 달린다면, 그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곱씹어 보면 다운힐에서 코너에 진입하면서는 약간 어색하고 떨렸던 것 같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주행 내내 무척 행복했습니다. 레이스로 돌아오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가 마지막 Dauphiné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투르드프랑스 내내 그를 관찰했다면, Rigo처럼 침착한 스타일이 레이스에서 긴장을 했었다는 사실에 놀랄 겁니다. 그의 팀메이트인 Tejay van Garderen는 "그는 정말 차분한 성격입니다. 그 어떤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죠"라고 코멘트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투르드프랑스에서 몇 개의 스테이지를 마쳤을 때, 우리는 Rigo가 우리 팀 내에서 포디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Rigo는 그때부터 계산적으로, 전략적으로 레이스에 임했습니다. 많은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그는 선두그룹에 있었습니다. 어떤 순간에는 그가 3위로 마무리하는 것이 확실시되기도 했습니다.
Rigo는 비록 전체 8위로 마쳤지만, 그를 지켜보는 내내 우리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가 얼마나 진실되게 레이스에 임하는지 느껴졌습니다.



#2 Lachlan’s Alt Calendar Adventures

2020년도에 *대안 레이스가 취소되었을 때 그의 친구인 Alex와 마찬가지로 Lachlan Morton도 직접 나섰습니다. 여러분이 Lachy의 이력을 모두 지켜보았다면, 그는 무언가를 기다리거나 하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레이스의 대안 레이스마저 취소되어, 그는 다른 것을 계획했습니다.
*정규 레이스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어 그걸 대신하기 위해 만든 레이스

일명 Lachy의 대안 캘린더! 그 첫 번째 장소는 Kokopelli Trail. Moab부터 Utah, Colorado의 Loma까지 11시간 이상, 오로지 혼자서 주행했습니다. 이렇게 주행하면 다음을 기약하지 않을 정도로 정내미가 떨어지거나 휴식기가 길어지거나.... 농담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Lachlan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죠. 그는 이 첫 번째 일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일정을 시행했습니다. 바로 에베레스팅 기록 경신!

여러분은 에베레스'팅'이 뭔지 궁금할 겁니다. 자전거로 에베레스트의 높이만큼 획득 고도를 얻는 것입니다. 대략 8,800미터 정도 됩니다. 이 호주인(Lachy)은 첫 시도만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데이터가 잘못되어 기록에는 실패했습니다. "음... 다시 해야 할 것 같네요" Lachy가 말했습니다. 이는 그가 (또 다른 토요일에) 7시간 이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2차 시도에서 그는 획득고도 8,848m를 7시간 29분 57초 만에 올랐습니다. 새롭게 기록을 경신했고, 혹시 획득고도가 덜 나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추가로 몇 바퀴를 더 타기도 했습니다. (그의 와이프인 Rachel이 종종 하는 말인데) "그는 정말 사이코입니다". 

그의 대안 캘린더의 첫 일정이었던 Kokopelli 코스와 두 번째 일정인 에베레스팅 기록 갈아치우기로는 여전히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는 더 큰 목표에 집착했습니다. 'Badlands'라고 검색해보세요. Lachlan은 700km의 레이스를 43시간 30분 만에 마쳤습니다. 맞습니다. 이 친구는 43시간 동안 스트레이트로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 사이에는 오직 19분 정도만 쉬었다고 하며,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주행했습니다. 이 700km의 루트의 85%는 아예 도로가 없었고, 남부 스페인의 산맥을 넘어야 해서 15,000m의 획득고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Hoya de Guadix, Gorafe Desert, 그리고 Veleta Pass까지 포함하여 유럽에서 가장 멋진 오지를 탐험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제 스스로를 더 이상의 어려움이 없는 상황으로 밀어 넣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상황이 극도로 나빠서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겁니다"라며 사이클링 사상 제일 놀라운 솔로 라이드를 마치고 Lachy가 한 말입니다. 그는 일반적인 것을 배제하고 사이클링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푸시 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프로페셔널 스포츠의 목적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한 그의 대목에서, 그의 이런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시도하도록 동기부여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가 21년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3 Giro Collab with Palace + Rapha + Cannondale

올해는 사이클링 시즌 중에서 가장 이상한 한 해였습니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인 Palace가 지로 디탈리아부터 사이클링 세계로 들어온다고 했으니, 코로나로 세상은 요지경이었는데 요지경의 요지경이 되었네요. (웃음)
우리의 의류 스폰서인 라파와 함께, 팔라스는 EF 팀의 한정판 스위치아웃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지로에서는 리더가 핑크를 입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핑크 팀복을 입고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자- 사진을 한번 보시죠. 문제가 보이나요?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리를 집어넣으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았습니다. 머리부터 전체에 이르기까지 오리가 날아다녔습니다. 심지어 캐논데일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팔라스 바이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Look good, feel good, race good!", 지로에 첫 출전하는 Jimmy Whelan이 소리 질렀습니다.

*옮긴이의 주 : 팔라스와 라파, 캐논데일이 협업한 이번 키트는, 작품이 어떻든 간에 이렇게 형식을 깨는 협업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키트의 디자인 자체도 꽤 재밌고 예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구요.

이번 포스트 안에 협업 키트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EF의 다른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사진이 주를 이루니, 편하게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Put a duck on it
Gear for 2020 Giro d'Italia

https://www.efprocycling.com/put-a-duck-on-it/



The Kit

This kit is made by Rapha.
The design came from a collaboration with global skateboarding company, Palace Skateboards.


The Bikes

The bikes are made by Cannondale and for more on the bike we're riding on at the Giro head here.
Featured below are the: SuperSix Evo, SystemSix, SuperSlice


The Helmets

The helmets are made by our long time partner POC.
Featured below are the: Ventral Air Spin, Ventral Spin, Cerebel Raceday, Tempor




자- 그럼 다시 EF 팀의 행복했던 2020년으로 돌아갑니다!



#4 Hugh’s Podium Finish at La Vuelta

'불과 몇 개월 만에 스페인의 가장 큰 레이스의 포디움에 올랐다'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을겁니다. 20년도에 처음으로 투어 경기에 임했던 Carthy는 투르드프랑스에서는 지도를 받는 입장이었습니다. 팀원들은 그를 가이드해주는 것에 대해 기쁘고 즐겁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투어를 거듭하며 레이스를 잘하게 되었고, 완전히 다른 라이더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Carthy는 도메스틱 역할에서, 실제로 우승을 거머쥐는 도전자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는 GC 라이더에서 3위를 차지했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건 매우 Hugh!큰 성과입니다. 이렇게 *Angliru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그의 스테이지 우승을 본 사람이라면, 그를 사이클링의 전설이라 얘기하기도 할 것입니다. 

"Angliru는 사이클링 역사에서 신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클라이밍에서 1위로 정상에 오른다면, 여러분의 이름이 역사 책에 영원히 남는 것이죠", 스포츠 디렉터인 Juanma Garate이 말했습니다. 이 영국인(Hugh Carthy) 선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유머를 뱉는다든지,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태도라든지, 이런 캐릭터인지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2020년도의 부엘타를 재밌게 볼 수 있었음에 Hugh Carthy에게 감사합니다. 이 영국인이 2021년도에는 무엇을 준비할지 궁금해지네요. 



#5 Sergio Higuita and Team Win Big at Tour Colombia

우리는 본래 선수 라인업이 좋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Tour Colombia에 출전하는 선수 구성은 가장 빛나는 라인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Rigo가 돌아왔고, Dani와 Sergio가 그들 고국인 콜롬비아에서 돌아와 합류했습니다. 우리의 에콰도르 챔피언인 Jonathan Caicedo와 미국인 베테랑 Tejay van Garderen, Lawson Craddock을 포함시켰고,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팀은 주말까지 3개의 스테이지에서 우승했고, 전체 타이틀은 Sergio Higuita가 가져갔습니다. 우리는 팀 순위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Martinez는 (여섯 번째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모두 우승한 이후에) 2위로 마쳤고, Caicedo가 바로 뒤에서 3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이 레이스에서 이긴다는 것이 정말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팀원 모두가 하드 워크를 해냈다는 것이 정말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우승한 직후 Higuita가 말했습니다. 우리도 이 선수 라인업이 좋은 결과를 낼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싹쓸이를 해버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팀의 CEO인 Jonathan Vaughter는 콜롬비아 투어를 지켜보며 "한주 내내 본능적이었으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2021년도에도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이 나라, (사이클링을 사랑하는) 콜롬비아로 돌아가고 싶네요.



# 6 Dani’s Monumental Stage Win at the Tour

Dauphiné에서 우승한 Dani Martínez는 우승 직후에 TDF에 출전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Dani를 주역으로 세워 팀을 꾸려서 투어에 나가는 것으로 계획 했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팀의 사기도 높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쓰고 있던 노란 헬멧이 핑크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테이지 12로 나아가는 것에 있어 긍정적인 상태였습니다.
Dani의 콜롬비아 팀메이트 Rigo Urán이 우리에게, "우리는 강한 팀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브레이크에서 뭔가 시도할지도 모릅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Rigo의 계획은 추격 그룹이 Col de Nerrone에 도착했을 때 시작됐습니다. Dani Martínez가 몇 개의 어택을 시도하면서 스테이지의 마지막 오르막인 Puy Mary Cantal에 도달했습니다. Dani는 Kämna와 배틀을 하게 되었고, 가파르면서 짧은 업힐에서 스프린트를 하게 되는 승부였기에 Dani에게 유리한 코스였습니다. 그는 이것으로 팀 순위에서 팀 리드를 되찾았고, Rigo는 그날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투어에서 스테이지 우승은 인생에 한 번뿐인 감동과 경험입니다. Dani는 게다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마지막에 거머쥐었으니,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을 겁니다.



# 7 Big Stage Wins (Caicedo, Cort, Woods)

여러분은 스테이지 우승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류가 있나요? 아마 여러분이 기대하지 않았던 인물이 우승하는 것이 가장 짜릿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재능이 있는 라이더를 본다면, 그날은 감동이 벅차올라 잠들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걸 알고 있었나요? 프로 선수들 대부분, 그들 스스로가 우승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던 스테이지에서 이기곤 합니다.
부엘타에서 Cort가 우승한 건, 우리 모두에게 가장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레이스 내내 이기려고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우승한 것이 더 놀라웠습니다.

"심지어 10km 남은 상황에서도 그는 여전히 Hugh를 돕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품격 있는 우승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그의 팀메이트에게 100%를 줍니다. 그런 그이기 때문에 그가 우승한 것이 정말 굉장합니다", 그의 부엘타 팀메이트인 Mike Woods가 말했습니다. 

또한 Mike Woods에 대해서도 하고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3월에 대퇴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시즌이 다시 시작돼도, Mike가 큰 스테이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버추얼 투어드프랑스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그의 방식대로 자신을 입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이 캐나다인 클라이머가 진짜 레이스에도 나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시즌이 시작되면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을 보내는 신호였습니다. 그는 Tirreno-Adriatico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했고, La Fleche Wallonne에서는 포디움으로 피니시를 하며, 그가 건재함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부엘타에서는 스테이지 7에서 스프린트로 피니쉬를 하며, 크게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2020년을 마무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로의 Jonathan Caicedo입니다. 그 우승은 그의 커리어 측면에서 가장 컸고, 그 스스로도 경험해보지 못한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고국인 에콰도르에 있는 그의 가족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오리가 붙어있는 그의 에콰도르 챔피언 져지를 입고 있었고, 스테이지 3를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광경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날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150km 레이스를 전부 주행한 이후 마지막 1km의 가파른 오르막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Caicedo는 "마지막 1킬로미터는 죽을 것 같았고,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온갖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꿈이 이루어졌다는 게 지금도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8 Howes’ Dusty Route to the Kansas Border

올해는 레이스가 여기저기에서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Alex Howes는 스스로 그만의 레이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방식대로 하자면, 레이스가 짧은 법이 없습니다. Colorado부터 Kansas 국경까지 350km? 역시 Alex답네요.
그의 친구인 Spencer도 국경까지 14시간 동안 함께 흙먼지가 자욱한 그 코스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전체 기간 동안 맞바람이었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달렸습니다. 물은 정수 필터를 이용했고, 간식 조금과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지하면서 달렸습니다.

이들은 칠흑처럼 어두운 밤에 국경에 성공적으로 도착했고,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사진작가가 이들 여행의 대부분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이걸 해보려면 한번에 14시간 정도는 자전거를 타야만 하고 그걸 좋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또 그걸 하길 원해야 하고요. 이 둘은 다음날 꼼짝도 못 할 정도로 몸이 굳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다음을 위해 또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9 – Tour Rookie Neilson Becomes Breakaway Star

2020 투르드프랑스를 지켜봤던 많은 사람들은 스테이지 2에서 신인 Neilson Powless의 공격이 성공한 이유를, 초심자에게 따르는 운 (*옮긴이의 주 : 초심자라서 경계가 심하지 않아 생기는 운)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스테이지 6에서 Neilson이 4위로 마무리했을 때는 아마 그날이 그의 24번째 생일이었기에 축하 분위기에 그가 기분이 들뜨고 흥분되어서, 좋은 결과를 냈던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테이지 8에서는 그의 첫 Pyrenean 스테이지였음에도 5위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이유를 붙일 수 있을까요? 운이 좋았나요? 아니면 기분이 좋아서?

Neilson의 팀메이트이자 투어만 여섯 번째 출전하고 있는 베테랑 Jens Keukleire에 의하면, 그는 "브레이크어웨이의 제왕"으로 Neilson을 꼽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BA의 제왕이 친절하게 팀원들에게 비법까지 전수해 줍니다. 우리는 비법을 전수해 주는 이 사람이 신인이든, 운이 좋은 사람이든 둘 다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투르드프랑스에서 19시간 동안 BA 그룹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우리는 조언을 받을 것입니다.


#10 – Ruben Wins Blue Mountain Jersey

2020년도의 지로에서 Ruben의 퍼포먼스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는 첫 월드 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싸울 수 있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중요한 위치로 등장했고, 그 누구도 이 클라이밍 전문가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San Salvo부터 Roccaraso까지는 *퀸스테이지로 분류되었었는데, 그 안에서 Guerriero는 카테고리 4 클라임이었습니다. Ruben은 이곳을 빠르게 주파했고 4000m의 획득고도의 Apennines을 성공했습니다. - 이것을 보고 있던 모든 관중들은 그가 산악왕 져지를 손에 쥐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퀸스테이지 : 가장 힘들고, 한 스테이지 안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구간을 일컫습니다. 그래서 퀸스테이지는 언제나 가장 높은 산악 구간입니다.

우리 모두는 Ruben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것은 포르투갈인의 최초 지로 디탈리아 스테이지 우승이었으며, 그는 31세였고, 그랜드 투어 레이스에서 져지를 입은 최초의 포르투갈 라이더였습니다. 그는 우승 이후 심지어 포르투갈 대통령에게도 전화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기자들의 스팸 전화인 줄 알고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웃음) 다시 대통령과 통화를 했을 때에, 그는 그의 우승 자체가 그의 나라에 얼마나 기념비적인 일이 되었는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로 이후, 저의 삶은 2주 만에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포르투갈의 몇몇 채널에서 인터뷰를 했고, 포르투갈의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제가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산악왕 져지를 입은 것이 국민 모두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라고 Ruben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놀라운 승리에 대해 포르투갈과 Ruben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팀은 2021년도에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져지를 가져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EF팀의 최근 소식을 덧붙입니다.

(1) EF팀에 새로운 스폰서 Nippo!
(2) EFN의 새로운 팀킷

사진이 주를 이루니, 가벼운 마음으로 스크롤을 내려볼까요? 

2021 월드 투어 팀 키트 중 1위

작년에는 팀키트 인기투표에서 EF팀이 트렉-세가프레도팀에 이어서 2위를 했습니다.
2위를 한 이야기를 괜히 쓸데없이 말했네요. (웃음)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는 2위의 실망감을 안고 지냈으며, 우리 EF-Education First가 올해의 키트 중에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다시 조명될 수 있도록, 그리고 트렉-세가프레도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지만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키트로. (그러니까 우리 팀 키트가 예쁨 조사 1위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F-Education Nippo로 새로운 팀명을 사용합니다. 'Nippo는 일본의 도로포장산업, 건설, 재료 생산 기업'인데, 올해부터 우리 팀을 스폰합니다. 우리 팀의 비즈니스가 다시 한번 보강되었습니다. 그리고 라파와 팔라스가 함께 만든, 작년 지로 키트가 UCI의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코멘트를 받은 이후, 우리는 소소한 복수를 하기 위해 건방진 키트를 디자인했습니다.

원문 보기 | https://cyclingtips.com/2021/02/mens-worldtour-kits-of-2021-the-good-the-bad-and-the-ugly/



Designed to disrupt, created to comply

세계에서 가장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져지부터 (라파x팔라스 키트) 세계에서 가장 규정을 준수하는 져지까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규정을 준수하는 사이클링 키트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 옮긴이의 주 | 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폰서 로고 배열을 UCI의 가이드에 아주 정확하게 따랐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이드선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프린트했습니다. 발칙하네요. (웃음)

원문 보기 | https://www.efprocycling.com/designed-to-disrupt-created-to-com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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